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거의 2년만에 남기는 글이네요...2년이라............짧지 않은 시간동안 블로그에 글 하나 남기지 못하고... 도대체 전 뭘 했던 걸까요?


음......블로그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에 대한 핑계가 될 순 없겠지만...지난 2년은 저에게 굉장히 많은 사건들과 큰 변화가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.


대학에 강의를 나가게 되어 대학강사라는 새로운 직업이 생겼고요, 평생동안 저와 같이나이를 먹게 될 아름다운 (제눈에!!!) 여성과 결혼을 하였습니다. 그리고 마지막으로!!! 세상에서 가장 예쁜 공주님의 아빠가 되었네요.


이렇게 많은 일들이 있었고 나름대로 정신없는 시간들을 보냈지만 제 새로운 앨범에 대한 생각을 하지 않은 날은 하루도 없었습니다. 제 자신을, 제 가족을, 제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분들을 위해서 틈틈히 작업해 놓은 곡들을 다듬어서 2집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.


이번에 발표하게 된 곡은 2010년에 베이직하우스와 유니세프가 주관했던 Re-T 캠페인의 주제곡으로 쓰였던 것입니다. 당시 행복한 제 감정들을 잘 담아낸 것이 캠페인의 이미지와 잘 맞아서 기분좋게 작업했던 기억이 나네요. 당시 인터넷 홈페이지 상에서만 쓰였던터라 정식 발매가 되진 않아서 조금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만 이 노래를 들었던 지인들과 제 부인의 적극적인 권유에 힘을 얻어 재편곡, 재녹음을 거쳐 이렇게 2집의 시작을 알리는 곡으로 발표하게 되었습니다.




가사를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노래는 제 부인과 저의 딸에게 전하는 이야기입니다. 하지만 저를, 그리고 제 음악을 사랑하고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께 전하는 메세지이기도 합니다. 제가 이 곡을 만들면서 느꼈던 행복한 감정들을 여러분들도 함께 느끼시게 되길 바랍니다.


마지막으로, 이 글을 시작으로 블로그 활동을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. 저의 집을 찾아주시는 분들께 누추한 모습을 보이는게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...

제가 방치해놓았던 시간동안 제 블로그에 글을 남겨주시고 제게 힘을 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. 항상 행복하시길!!!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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